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임명곤 장로, 이하창기장총)와 항일운동가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이정희 목사, 이하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가 지난 2일(토)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오후 3시와 7시, 2회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오페라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교계 지도자,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 진행됐다.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공연에 앞서 1부 개회식은 소프라노 조난영 의 인도로 창기장총 대표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대회사,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가 환영사,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창기장총 대표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대회사,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창기장총 대표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대회사,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오페라는 총감독 김동순, 지휘 배우민, 연출 이상민, 주기철 역에는 이해성/정태성, 사모 오정모 역에는 이민경/정미순 등 경남지역의 성악 전공자와 음악인들이 참여했으며 경남장로합창단(단장 임명곤 장로)이 합창으로 함께했다.

경남지역의 성악 전공자와 음악인, 장로들이 참여한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경남지역의 성악 전공자와 음악인, 장로들이 참여한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진해 웅천출신 주기철 목사는 항일독립운동가로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활동을 통해 일제에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일본 경찰에게 고문을 당하다가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에서 순교 당했다.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지난 영상음악회,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이어 3년 만에 완성본 창작 오페라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주기철 목사의 순교신앙과, 애국애족 및 항일독립정신을 일깨워주었다.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항일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 창작 오페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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