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및 명예권사 추대 및 안수집사 3명, 권사 4명 등 총 7명 새로운 일꾼 세워
교회와 제주선교를 위한 일꾼 되길 다짐
전교인 성경 필사, 이웃사랑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 충실히 다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주노회(노회장 김우영 목사) 산하 탐라교회(위임목사 민경민)는 3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7명의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탐라교회는 3일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탐라교회는 3일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민경민 목사의 인도로 서기 이광준 목사(제주성화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가 ‘동역함으로 이룬 승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 예식에서는 권사 은퇴 및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이 진행되었다.

말씀을 전한 김우영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탐라교회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직분자들을 축복하며, 교회의 이름처럼 이곳 제주를 복음화시키는데 앞장서 가는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할 때 승리하는 것을 항상 믿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기도로 나아가는 임직자가 되길 바라며, 여호수아처럼 최일선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장합동 제주노회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주노회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북시찰장 김경태 목사(제주동산교회)와 윤일성 목사(하늘가족교회)가 각각 권면을 전했으며, 제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성욱 목사(이도교회)의 축사와 김장수 집사(탐라교회)의 특별찬양에 이어 임직 기념패와 기념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증경노회장 이상회 목사(제주동도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감사 인사를 전한 탐라교회 민경민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탐라교회가 제주지역 연합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더욱 앞장서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들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온 성도들이 함께 일해 나가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제주 복음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탐라교회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성도들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탐라교회 당회장 민경민 목사(사진 오른쪽 첫번째)와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탐라교회 당회장 민경민 목사(사진 오른쪽 첫번째)와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임직자들이 임직서약을 하고 있다.
임직자들이 임직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은 탐라교회는 ‘제주의 다음세대를 키우는 교회’, ‘작지만 작지 않은 교회’, ‘교회를 재생산하는 교회’를 소망하며, 화려한 40주년 기념행사보다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드림박스 제작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교회와 선교사들을 위한 특별헌금 모금 등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탐라교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전교인 성경필사'를 진행했다.
탐라교회는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으로 '전교인 성경필사'를 진행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드림박스'를 제작했다. 드림박스 안에는 생필품과 코로나 방역물품 등이 담겨 있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드림박스'를 제작했다. 드림박스 안에는 생필품과 코로나 방역물품 등이 담겨 있다.

<임직자 명단>

▲권사은퇴 – 윤치순 ▲안수집사 – 이희도, 강찬욱, 김명석 ▲권사 – 최선미, 이은자, 박인숙, 김순열 ▲명예권사 – 김복전, 김순자, 윤정순, 박구례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