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목회사역을 펼쳐온 노홍래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 예식도 함께 드려져 
‘동산위의교회’와 ‘백향목교회’가 연합해 합병한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주노회 소속 동산위의 백향목교회(담임목사 윤서철)가 3일 ‘원로목사 및 명예 장로, 권사 추대 예배’를 드렸다.

동산위의 백향목교회가 3일 원로목사 및 명예장로, 권사 추대 예배를 개최했다.
동산위의 백향목교회가 3일 원로목사 및 명예장로, 권사 추대 예배를 개최했다.

윤서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선웅 목사(남문교회 원로)는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모습의 성도를 교회로 부르셔서, 온전하게 봉사의 일을 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신다”며 “우리 모두가 세상의 풍조에 요동하거나 휘말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는 동산위의 백향목 교회 성도들이 더욱 견고하게 서로를 돕고, 거룩함으로 세워져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왼쪽부터)윤서철 담임목사 내외, 노홍래 원로목사 내외
(왼쪽부터)윤서철 담임목사 내외, 노홍래 원로목사 내외

김용범 목사(제주은혜학교)의 기도로 시작된 2부 추대 예식에서는 노홍래 목사(동산위의 백향목교회)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노홍래 원로목사는 “목사로 부르심을 받고 서귀포에서 22년간의 목회사역을 하며 많은 동역자로부터 사랑과 기쁨을 누리고 아름답게 목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기춘 장로와 김점임 권사에게 각각 명예 장로와 명예 권사로 추대하는 추대패를 전달했다. 윤덕기 목사(제주소망교회 원로)의 축사와 노홍래 원로목사의 자손들의 축가가 진행된 3부 축하 및 인사는 이선웅 목사(남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동산위의 백향목교회’는 윤서철 목사가 개척한 ‘동산위의교회(예장 합신)’와 노홍래 목사가 개척한 ‘백향목교회(예장 고려개혁)’가 지난 9월 12일에 합병해 ‘동산위의 백향목교회(예장 합신)’로 아름다운 연합을 했다. 오는 23일(토) 오전 11시에 합병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지난 9월 12일 '동산위의교회'와 '백향목교회'가 합병한 '동산위의 백향목교회'의 전경
지난 9월 12일 '동산위의교회'와 '백향목교회'가 합병한 '동산위의 백향목교회'의 전경

<추대자 명단>
▲노홍래 원로목사 ▲양기춘 명예장로 ▲김점임 명예권사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