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편 34:13-15)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다윗”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성경의 인물 중에서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와 복”을 경험하며 누린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역사상 가장 많은 부를 가진 사람입니다. 역대상 22장 14절에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 히 많이 준비하였고 …” 다윗이 솔로몬에게 남긴 금과 은을 기록하고 있는데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만 달란트라고 소개합니다. “다윗이 던진 돌”(스타북스)이라는 책에서 금 십만 달란트는 66조 팔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은 백만 달란트는 4조 7천 2백억이라고 합니다. 고로 다윗은 대단한 부를 누린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2가장 많은 땅을 가진 정복자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정복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애로운 정치가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윗은 4전쟁에서는 백전백승의 용장이었습니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다. 그리고 용감 무상하다.
이런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단점이 있을 법도 한데, 다윗은 음악의 명인이었다. 시중의 시, 문학 중의 문학인 시편을 100여 편이나 쓴 사람입니다. 그런가 하면 오해의 소지도 있습니다만 로맨스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세계 역사상 그 어떤 위인전기에도 이런 인물은 없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렇게 귀하게 쓰임 받고 복을 받아 누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런 “다윗의 위대한 삶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무엘상 16장 7절에서 그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다윗의 “중심” 즉, 다윗의 내면세계, 속사람, 영혼 때문 입니다. 다윗의 중심을 살펴보려면 시편을 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시편 34편이 다윗의 내면세계를 잘 나타내 줍니다. 다윗이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났을 때 지은 시입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다윗의 내면세계가 잘 드러납니다.
[내면세계를 잘 가꾸기 위한 3가지]
-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13절입니다.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말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언어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속에 든 것이 밖으로 나옵니다.
비비원불(비난 비판 원망 불평)은 백해무익이요 칭위격감(칭찬 위로 격려 감사)은 다다익선입니다.
“감고미사축합니다.”를 잘해야 합니다.
감고미사축=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축하합니다 - 화평을 따르는 행동을 하라고 합니다.
14절입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도 중요합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싸우거나 다투거나 분쟁하지 말고, 이웃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평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분쟁과 다툼은 서로 망치게 하는 것입니다.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합니다. -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15절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 음에 기울이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환난에서 건지시며 복을 주십니다.
다윗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내면세계를 가꾸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글ㅣ이경구 목사(나눔과섬김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