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목회자 50여 명 포럼에 참석
노회산하 교회 학생 2명에게 장학금 전달
김재윤 박사의 특강 및 발제자 발표 진행
고려파교회연구소(소장 황권철 목사)가 주최한 제9회 법통포럼이 지난 5일(화) 창원한빛교회(신진수 목사)에서 개최했다.
‘개혁주의 고려파신학의 왕적 사명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을 진행했다.
1부 경건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경남노회장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는 “우리는 고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갖춰야 제대로 된 고신 목회를 할 수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은 고신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려파교회연구소는 노회산하 교회 학생 2명인 한국인 학생(마산대간호학과/창원영광교회)과 차범수 학생(창원봉림고/성산한빛교회)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발제자 발표에 앞서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김재윤 박사가 ‘그 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와 논문을 발표했다.
김재윤 박사는 “종교개혁자들이 강조하는 그리스도의 왕직은 세상의 권력과 반대로 세상에 고난받는 성도의 모습이다”라며 “하나님은 세상의 고난을 버티며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채워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성희찬 목사(작은빛교회)와 강종환 장로(가음정교회), 황권철 목사(밀알교회)가 발제자로 나서 ‘시찰 없이는 노회는 없다’, ‘교회법에 관한 소고’, ‘개혁주의 고려파 신학의 왕적 사명에 대한 연구’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고려파교회연구소는 2017년 4월 17일에 설립돼 한국교회의 역사와 고신교단의 고려파정신을 전수하기 위해 연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