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 2021 기획전시회 '찬양의 힘' 개최
기도와 찬양을 통한 내면의 힘 키워내길 바라
12월 31일까지 세계 각국의 찬송가 100여 점 전시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이 2021 기획전시회 ‘찬양의 힘(The Power of Praise)’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부산 동래구), 2021 기획전시회 '찬양의 힘' 전시실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부산 동래구), 2021 기획전시회 '찬양의 힘' 전시실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게 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워내고자 ‘찬양의 힘(The Power of Praise)’을 기획했다. 

‘찬송’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찬송가를 전시한 이번 전시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세계 각국의 찬송가를 나라별, 교파별로 정리하여 소개했다. 2부는 한국에서 발행된 찬송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한국 찬송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3부는 공인 찬송가 외에 다양한 목적으로 편찬된 찬송가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했다. 

또한 13세기에 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그레고리안 성가 양피지 악보와 1800년대 발행된 시편찬송가 등 소장품 100여 점을 전시했다.

한국에서 발행된 다양한 찬송가들이 전시된 모습
한국에서 발행된 다양한 찬송가들이 전시된 모습
시대별로 정리된 한국 찬송가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대별로 정리된 한국 찬송가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 신청은 홈페이지(http://museum-kcm.or.kr)를 통해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부산 동래구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예람비전센터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은 130여 년 전 전파된 한국 근대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3년 개관했다. 국내외 다양한 기독교 유물들은 물론, 초창기 한국 교회의 유산인 고성서를 비롯하여 잡지, 사진 등을 소장하고 있다. 

CTS뉴스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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