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온새미로교회 창립 2주년 기념 감사예배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해외 선교지에 특별후원금 전달
제주의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의 통로 다짐

제주온새미로교회(담임목사 조기쁨)가 제주시 첨단로 제주온새미로교회에서 설립 2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감사예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주일예배와 함께 간소하게 진행됐다.

제주온새미로교회가 10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제주온새미로교회가 10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십자가를 질 수 있겠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기쁨 목사는 “지난 두해 동안 온새미로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사도행전적 교회, 초대교회의 정신을 계승하여 기도와 구제에 힘쓰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고자 설립 기념주일을 한주 앞두고 변화산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여 특새기간동안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올려드린 예물을 전액 지역사회와 선교에 전액 사용하고자 목사를 비롯한 온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창립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제주온새미로교회 조기쁨 목사.
창립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제주온새미로교회 조기쁨 목사.

조 목사는 이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붙들어 주셨기에 선교사역에 헌신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역을 계속해서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온새미로교회는 창립 2주년 앞두고 '변화산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제주온새미로교회는 창립 2주년 앞두고 '변화산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특새 기간 모아진 특별헌금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사회 저소득 지역주민 밑반찬 지원사업 지정기탁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아프리카 말라위 의료선교와 네팔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에게 각각 특별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온새미로교회는 교회 재정의 50%를 구제 사역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의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새미로교회 조기쁨 목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사회 저소득 지역주민 밑반찬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온새미로교회 조기쁨 목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사회 저소득 지역주민 밑반찬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0월 ‘사람을 고치고 키우고 세우고 보낸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제주온새미로교회는 ‘문화’라는 콘텐츠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성악을 전공한 조기쁨 목사는 개척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문화 사역을 도입하여 코로나19 이전에는 정기적인 찬양콘서트와 직장인들을 위한 주중 열린 찬양예배를 진행했다. 온새미로교회는 제주의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선교사역으로 복음의 지경을 계속해서 넓혀 가고 있다.

제주온새미로교회는 수요찬양예배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달빛마을 공연 모습.
제주온새미로교회는 수요찬양예배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달빛마을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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