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학술대회
예장통합 총회장 이원영 목사, 신학교 교수 김치영 목사 연구
두 거장을 통해 우리 시대의 신학과 삶을 성찰해야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는 10월 5일(화) 영남지역 기독교인물사연구 학술포럼를 열었다.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는 10월 5일(화) 영남지역 기독교인물사연구 학술포럼를 열었다.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는 10월 5일(화) 영남지역 기독교인물사연구 학술포럼를 열었다.

영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소장 채승희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정우 목사, 김치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손산문 목사가 축사했다. 이어 김대훈 목사의 인도로 이정우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정우 목사는 포럼에 앞서 설교를 전했다.
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정우 목사는 포럼에 앞서 설교를 전했다.

이정우 목사는 "이원영 목사는 퇴계의 후손으로 3.1만세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르는 중 복음의 사람이 되었고, 일제의 신사참배를 철저히 거부해 고결한 절의정신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 "김치영 목사는 일평생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성서중심, 복음적 신앙, 예언자적 정신으로 시대의 어둠 가운데에서도 자신만의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술포럼에는 윤재현 목사의 사회로 대구동현교회 김규태 목사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본 이원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학술포럼에는 윤재현 목사의 사회로 대구동현교회 김규태 목사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본 이원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학술포럼에는 윤재현 목사의 사회로 대구동현교회 김규태 목사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본 이원영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목사는 김원영 목사의 생애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선교는 떠남과 버림받음이고 이 떠남과 버림받음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의 생애에는 고난과 영광의 하나님의 선교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를 토대로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임희국 교수가 논찬을 진행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이혜정 교수는 김치영 목사연구(1) : 종교사상의 계보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이혜정 교수는 김치영 목사연구(1) : 종교사상의 계보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이혜정 교수는 김치영 목사 연구(1) : 종교사상의 계보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혜정 교수는 발표에서 "김치영 목사는 교회와 신학교 강단에서 하나님나라와 사회정의에 대해 설파했던 사람"이라며 또 "세속적인 가치를 지양하고 진리추구자의 삶을 살았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목회활동을 하였으며 진리를 전하는 일에 전념하였고 고통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남졌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를 토대로 영남신학대학교 손산문 교수가 논찬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영 목사와 김치영 목사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참석자들과 발제자들이 질의응답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영 목사와 김치영 목사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참석자들과 발제자들이 질의응답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원영 목사와 김치영 목사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참석자들과 발제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번 학술포럼은 마무리됐다.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소장 채승희 교수는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소장 채승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시대의 신학과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전과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소장 채승희 교수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생명력있는 말씀으로 강단을 회복하는 것과 우리의 삶이 말씀으로 구현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두 거장은 강단과 현장에서 말씀을 살아낸 참 신앙인이요 참 지도자이기에 목회자의 모범이고 참 성도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시대의 신학과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전과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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