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제주노회 제58회 정기노회 개최
제주노회 김종명 목사, 교단 사무총장 당선 격려
코로나 회복 고려하여 노회 행사 등 순차적 진행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제주노회(노회장 고왈선 목사) 제58회 정기회가 12일 ‘거룩한 열정으로 전진하는 노회(롬 12:11)’라는 주제로 제주시 과원로 제주평안교회(담임목사 김종택)에서 열렸다.

예장백석 제주노회 제58회 정기노회가 12일 제주평안교회에서 개최됐다.
예장백석 제주노회 제58회 정기노회가 12일 제주평안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서기 최선호 목사(제주평화교회)의 인도로 회록서기 김종택 목사의 기도 후 고왈선 목사가 ‘말세를 사는 교역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회계 신종수 목사(북촌교회) 봉헌기도와 부노회장 박해근 목사(섬다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설교를 전한 노회장 고왈선 목사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할 때인 만큼 오직 기도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제일 우선되고 지켜야 할 최고의 사명은 바로 사랑을 전하는 일임을 기억하고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덮었듯이 우리도 사랑으로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고 품어야 한다.”고 전했다.

예장백석 제주노회 노회장 고왈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장백석 제주노회 노회장 고왈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고 목사는 이어 “우리가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며,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더욱 겸손히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 나는데 힘써 가자”고 권면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과 제주노회 소속 김종명 목사의 교단 사무총장 당선을 축하하고, 코로나가 회복되는 대로 노회의 여러 사역들을 순차적으로 정상화시켜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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