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6회 정기총회가 전국 71개 연합회, 420명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전도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총회 일정을 하루로 단축하고, 총대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와 사전 PCR검사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개회예배 이후 임원선거가 치러졌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현 부회장인 신성북교회 최효녀 장로가 420표 가운데 300표를 얻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최효녀 신임회장 / 예장(통합) 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그동안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한 15년 동안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때를 위해 일하라고 세우신 것 같고 앞으로 더 기도하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위해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열심히 도약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로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헌장’ 개정의 건이 다뤄졌다.

여전도회는 ‘제5장 실행위원, 각부위원회’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변경하고, 6개 부서와 5개 상임위원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실행위원의 시무를 70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로 제한했다.

임원 선거 방식도 개정됐다. 신임회장 선출을 무기명 투표에서 제1부회장이 자동승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올해 86회 총회에서 제1부회장에 선출된 대영교회 사양순 장로는 2년 뒤인 88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자동승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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