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 212장 포항시에 전달
김영걸 대표본부장 “포항지역 성도들의 사랑 잘 전달되길”
이강덕 시장 “교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나눔에 감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가 10월 12일(화)부터 10월 14일(목)까지 사흘간 ’사랑의 헌혈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운동은 포항지역 교인들을 대상으로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적십자사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 212장은 14일(목) 오후 4시 20분에 포항시 이강덕 시장을 통해 포항시에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와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 서기 이용기 목사(포항푸른꿈침례교회)가 참석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포항동부교회 김영걸 목사는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조건이 까다로워져서 현장을 찾은 분들 중 일부가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고 돌아간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라면서도 “포항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모은 사랑이 도움이 필요한 포항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도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이 겪은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이렇게 헌혈운동에까지 동참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시 부활절연합예배 등 포항지역 교계 연합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으며 포항성시화운동본부도 매년 12월부터 성탄트리 점등식,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특히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랑 나눔 예산을 편성하는 등 포항시민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섬김에 전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