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간 “삶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특별새벽부흥회를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강사를 모시고 하는 부흥회는 없고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특별새벽부흥회가 일 년에 4번씩 진행한다. 벌써 교회 부임한 지 9년 6개월이 되어 38차를 진행하였다.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찬양과 기도로 영적 무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교회가 연합할 수 있는 은혜가 있어 몸은 피곤했지만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온 성도들이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통치 속에 살아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의와 평강과 희락을 체험하기를 축복한다. 더 이상 안주함으로 신앙의 타협을 하지 않고 핑계나 변명으로 게으르지 않으며 성령 충만함으로 회복과 승리로 전진하기를 기도한다.
특히, 자라나는 다음 세대와 함께 하여 미래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7일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친구들이 29명 되어 그들에게 적은 장학금과 격려의 편지를 나누었다. 한두 번 빠진 친구들이 마음이 걸려 그들에게도 별도로 격려해 주었다.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도 기도하는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참여하여 은혜를 나눈 사랑하는 성도들을 축복한다.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기에 든든하고 감사하다. 상황이 좋지 않고 몸이 불편한 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여 은혜를 받고 있다고 연락을 주어 더 없이 감사하다.
6세 유치부 어린이는 특새에 참석하기 위해 어린이집도 안가는 열정을 보였고 어떤 새가족은 주의 은혜가 임하여 밤새도록 성경을 보았다는 소식도 들었다.
새벽부터 일찍 나와 차량운행과 주차안내, 찬양준비와 인도, 안내와 예배 인도와 기도로 섬겼던 교구장들과 목자들에게도 감사한다. 집회 후에도 목사보다 더 오래 기도하는 성도들을 볼 때 마다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든든함에 감사드린다.
이제 특새를 마쳤으니 현장을 성령의 불로 지피고 가정과 교회, 직장과 캠퍼스를 살리는 위대한 영적 거장들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