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경중노회 청송 화목제일교회 김영재 목사 위임
장창수 목사 “거룩함 지니고 영적감동 주는 목회자 되길 바라”
대구부광교회 부교역자, 이민목회사역 경험 지닌 목회자
“겸손하고 사랑 많은 목회자로 목양 집중할 것”
예장합동 경중노회 소속 청송 화목제일교회가 현 담임인 김영재 목사를 위임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경중노회 임원들과 약 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위임식 그리고 권면과 축사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구 대명교회 장창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 시각에서 세상과는 다른 지키고 피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 임재를 갈망하며 영적감동을 주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령충만한 믿음과 거룩함을 지니고 실질적인 겸손과 깨어짐이 있는 목양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중노회 위임국장 이종식 목사가 목회자 성도 상호 간의 서약을 통해 김영재 목사를 화목제일교회 위임목사로 공포했다. 연이어 3부 권면과 축사시간을 통해 도평교회 문병관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1절 말씀으로 “목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자”라 강조하고 “하나님의 말씀 만이 성도를 온전하게 할 수 있다”고 김영재 목사에게 권면했다. 또 지소제일교회 박노열 목사 역시 “누구나 복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며 “예수님의 방식으로 표현된 천국을 기억하고 모두가 복받는 존재”가 되라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한편 대구부광교회 김성일 목사와 안동성현교회 이정화 목사 그리고 증경 부총회장 권영식 장로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금번 위임받은 김영재 목사는 대구 부광교회 부교역자와 7년간의 이민목회사역을 거쳐 지난 해 9월 화목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목회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김 목사는 답사에서 “겸손하고 사랑 많은 사역자로 목양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송 화목제일교회는 1960년 4월 17일에 설립된 교회로 경북 청송군 화목면 일대에 그 역사를 깊이 뿌린 내린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