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한국 최초의 영상선교방송 CTS기독교TV. 창사 때부터 26주년을 앞둔 지금까지 선교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CTS는 어려운 이웃을 돌봤다. 2002년 부활절 특집생방송 프로그램 [1004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생명의 빛을]. 해당 콘텐츠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개안수술을 받으며 희망과 치유의 손길을 전달받았다. 또 [2004 소아암 돕기 공동기획 - 사랑은 희망입니다]를 방송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방송을 진행하며, 안방극장에서 복음사역 현장을 선사했다. 

북한사역을 향한 발자취도 눈에 띈다. 2002년에 방영된 [북한 어린이에게 생명의 만나를]. 북한 어린이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참상을 소개하고, 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간구했다. 2005년에는 북한 어린이 분유보내기 사랑의 걷기대회를 열었으며, 2007년 홍수로 고통 받은 북한 수재민을 돕는 모금 활동도 펼쳤다.

특히, 프로그램 [예수사랑 여기에]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26여 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예수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었다. 2015년에는 후원금 200억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사랑을 전하며 치유와 회복의 기적을 만들었다. 

복음사역 프로그램의 대명사 ‘7000미라클’도 있다. ‘예수사랑 여기에’를 비롯해, 열악한 오지에서 선교하는 목회자를 만나는 ‘7000미라클-땅끝으로’, 해외 파송 선교사들을 소개하는 ‘7000미라클-열방을 향하여’ 등 복음전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TS는 전 세계를 향한 영상선교사의 사명을 주도해왔다. 2007년 기아 난민 돕기 캠페인 ‘희망의 오병이어’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를 돌봤다. 또 2009년에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최빈국 어린이들을 위한 쌀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CTS 인터내셔널에서는 재작년 약 70억 원의 후원금을 해외 선교지와 도움이 필요란 곳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2019년에 네팔과 몽골, 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과 최빈국에 우물 사업지원을 도맡았으며, 탄자니아와 라오스, 몽골에 건축을 지원했다. 동아프리카 성경대학교에는 장학금과 도서를 지원했다. CTS 인터네셔널은 14개국 577명의 아동 지원 사역과 14개국 600명 아동에게는 성경 교재를 지원하며 국내외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26년을 이어온 CTS기독교TV의 치유와 회복의 복음사역. CTS의 발자취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지구촌 곳곳에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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