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계교회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한 가운데 열려
부총회장 강연홍 목사(제주성내교회) 당선 감사 인사 전해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서의 소명 다짐

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노회장 고준영 목사) 제99회 2차 임시노회가 19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교회(담임목사 고준영)에서 열렸다.

기장 제주노회는 19일 사계교회에서 제99회 2차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기장 제주노회는 19일 사계교회에서 제99회 2차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성진 목사(남부교회)의 인도로 부회계 오인순 장로(서귀포중앙교회)의 기도와 남신도회제주연합회장 오만섭 장로(주영광교회), 여신도회제주연합회장 홍혜자 장로(제주성내교회), 이성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고준영 목사가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 생명, 치유, 회복’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말씀을 전한 고준영 목사는 “제주노회 모든 믿음의 가족들이 진리와 말씀 안에서 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자”라고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캄캄하고 어두워진 세상 속에서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힘입어 영혼들의 생명을 살리고 성도들을 치유하고 제주 땅을 회복시켜나가는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제주노회 소속 강연홍 목사(제주성내교회)의 교단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강연홍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앙의 기본인 예배와 전도 그리고 다음세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히 교단을 섬겨 나가겠다”면서 “총회장님을 열심히 섬기고 이 기간 동안 많은 훈련과 연단을 쌓아가며 기장 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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