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은퇴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제주시기독교연합회, 김남순 대표 초청 ‘목회자 은퇴 준비 세미나’ 개최
목회자 은퇴를 대비하는 성경적 재정 관리 방법 교육
목회자 개별 상담을 통한 컨설팅 진행

제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성욱 목사)는 19일 제주시 구남로 이도교회(담임목사 김성욱)에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대표를 초청하여 ‘성경적 가정경제관리와 목회자 은퇴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남순 대표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목회자들의 은퇴 대비 현실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목회자들을 포함한 교계의 사역자들의 노후대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인데 올바른 성경적 재정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어 “목회자들이 은퇴하기 전에 주거, 생활비, 의료비 문제 등을 국민임대주택과 최소한의 실비보험과 건강보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담임목사님의 은퇴준비를 위해 교회에서도 주거, 퇴직금, 생활지원금 등에 관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준비 방안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제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성욱 목사는 “재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데 부분적이고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전한 재정 상식과 재테크관, 성경적 재물관을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순 소장은 한국씨티은행 이사, LG투자증권 PB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최근 성경적 재정관리 강연과 목회자, 선교사, 장로들의 노후대비 사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