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중문교회에서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주제로 열려
제52회기 사업 계획 수립과 안건 논의 이어져 
모슬포교회 ‘허영남 장로’ 신임 장로회장으로 당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 장로회 제52회 정기총회가 16일 제주중문교회(위임목사 오공익)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 제52회 정기총회가 16일 제주중문교회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 제52회 정기총회가 16일 제주중문교회에서 열렸다.

1부 개회예배에서 ‘바울의 목회철학’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는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을 위한 선교와 구제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며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양한 모습으로 불러 견고하고 온전하게 만드시기 위해 봉사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로들과 같이 먼저 예수님을 믿은 교회의 리더들이 성도들을 사랑으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섬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중문교회 오공익 위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제주중문교회 오공익 위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총무 김경춘 장로(강정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는 제51대 회장 김태영 장로(제주성산교회)가 공로패를 받았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승철 장로는 “지난 한 회기 동안 제주노회 장로회를 이끌어 오신 회장 김태영 장로님과 총무 김경춘 장로님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전국장로회연합회 서울강북협의회 회장 박해영 장로는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 세계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교회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제주노회장로회 여러분들의 삶과 사역을 축복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 제52회 정기총회 현장.
예장통합 제주노회 장로회 제52회 정기총회 현장.

이어 직전회장 황성주 장로(노형중앙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3부 회무처리에서는 개회선언 및 회순채택, 사업부 보고가 진행됐다. 임원선거를 통해 모슬포교회 허영남 장로가 제주노회장로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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