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부산동노회, 제 83회 정기노회 개최
신임 노회장 박남규 목사 선출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을 밝히는 노회가 되어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산동노회는 19일, 가야교회(박남규 목사)에서 제 83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예장 통합 부산동노회 제 83회 정기노회
예장 통합 부산동노회 제 83회 정기노회

노회장 김성대 장로(예린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임화발 장로(평화교회)가 대표기도를, 부회록서기 이필숙 목사(희망교회)가 성경을 봉독(야고보서 1:26~27)했다. 소프라노 김민경 집사의 특송 후에 설교에 나선 부노회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는 '입에 재갈을 물고 언어를 절제하며 사용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을 밝히는 노회와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바른 경건'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는 부노회장 박남규 목사
'바른 경건'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있는 부노회장 박남규 목사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한 뒤 원형은 목사(빛과소금교회), 채왕식 목사(부산농아교회)에게 30년 근속 목사 기념패를 증정하고 서영수 장로(예린교회), 김성현 장로(예린교회), 오재식 장로(신일교회)에게 20년 근속 장로 기념패를 증정했다.

원형근 목사에게 30년 근속 목사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원형근 목사에게 30년 근속 목사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채왕식 목사에게 30년 근속 목사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채왕식 목사에게 30년 근속 목사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노회임원 선거에서는 지난 회기 부노회장이었던 박남규 목사가 노회장으로 추대되고 후보 단독출마 한 하남수 목사(실로암교회)와 신관우 장로(백양로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임 노회장 박남규 목사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임 노회장 박남규 목사

신임 노회장 박남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4가지 감사를 표했다. 먼저 '교회와 노회를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65년 가야교회 역사에서 첫 노회장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많은 기도가 있었다며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협력을 약속하며 노회 산하 어려운 교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사역을 위해 후원을 약속하신 시무장로에게 감사'하고 '노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따뜻하고 푸근한 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년 뒤에 부끄럽지 않은 사명자로 설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도 전했다.

[예장 통합 부산동노회 신임 임원]

▲노회장: 박남규 목사(가야교회) 

▲목사 부노회장: 하남수 목사(실로암교회) 
▲장로 부노회장: 신관우 장로(백양로교회) 
▲서기: 최송규 목사(예일교회) 
▲부서기: 김광성 목사(예성교회) 
▲회록서기: 이필숙 목사(희망교회) 
▲부회록서기: 함영복 목사(광안교회) 
▲회계: 박성목 장로(가나안교회) 
▲부회계: 허갑수 장로(안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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