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 위로하고자 '땡큐 콘서트(Thank you concert)' 열어
콘서트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화려한 아카펠라 선율로 무대 채워

전주 더온누리교회(정용비 목사/김종홍 목사)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이웃들을 초청해 2021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땡큐 콘서트(Thank you concert)'를 열었다.

'가을이 찾아와서 말했다 잘 견뎌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친숙한 영화 삽입곡과 국내 가요, 성가, CC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2008년 결성해 여러 국제 아카펠라 대회에서 수상 경험을 쌓아온 제니스는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왈츠 포 데비(Waltz For Debby)' 와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삽입곡 ‘더 라이온 슬립스 투나잇(The Lion Sleeps Tonight)’,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화려한 아카펠라로 연주했다.

이외에도 성가곡인 '참 아름다워라', '항해', 가스펠 '나는 비록 약하나' 등도 함께 연주해 관객들 가슴에 진한 찬양의 선율을 선물했다.


더온누리교회는 지난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우리마을 공감음악회'를 열어왔다.
작년 우리마을 공감음악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솔리스트들이 모인 ‘라 클라쎄’가 출연해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과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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