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디아스포라들을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비전을 품고 2011년부터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9회째를 맞은 올해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사전 녹화 후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한다.

유승현 원장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매 대회 때 마다 세계 곳곳에서 흩어져 살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이곳에 모여서 울고 웃고 서로 얼싸안고 뛰며 예배하던 기억이 그립습니다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막혀있는 지금도 이 비전을 멈출 수 없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디아스포라, 그 시작’을 주제로 아브라함과 모세, 다니엘, 바울, 그리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설교자들이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설교자로 디아스포라의 삶을 경험한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미국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 등이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또한 첫날 저녁 국내정상급 복음가수들의 힐링콘서트, 전 세계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주제 강의,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온라인 선교사 파송의 시간을 진행한다.

유승현 원장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코로나 상황은 오히려 현지에 계시는 한인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가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우리 횃불재단과 함께 품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전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이밖에도 전 세계 디아스포라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랜선찬양과 예배의 순서자로 각각 참가한다.

제9회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독교선교횃불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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