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문화재로 등재된 봉화 척곡교회가 창립 113주년 기념식과 제 6대 담임목사 취임축하예배를 가졌다.

풍기성내교회 최갑도 원로목사
풍기성내교회 최갑도 원로목사

5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설교자로 나선 성내교회 최갑도 원로목사는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외치며 동시에 약한 자들을 위해 헌신하셨다""척곡교회가 지역사회를 더욱 섬겨나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는 회고사를 통해 할아버지가 세운 척곡교회의 역사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교회 보존을 위해 기도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화척곡교회  박영순 담임목사
봉화척곡교회 박영순 담임목사
봉화척곡교회
봉화척곡교회

구한말 탁지부 관리를 지낸 김종숙(1872~1956)이 건립한 봉화척곡교회는 선교사나 단체가 아니라 교인의 선구적인 의지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 받아 국가등록문화재 257호로 지정되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