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길 한동대학교 초대총장 1주기 추모예배가 지난 6월 30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 채플실에서 열렸다.
예배에서 한동대학교 이사장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故 김영길 총장을 통해 한동대학교에 역사하셨음을 기억한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함께 이루었던 한동대학교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고난과 시련때마다 오직 주님 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본보기가 된 분”으로 고인을 회고했다.
故 김영길 한동대학교 초대총장은 1939년 10월 3일, 경상북도 안동 출생으로 1964년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는 미항공우주국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두차례에 걸쳐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수여하는 발명상을 받았다. 1979년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으로 귀국한 후에는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5년 개교한 한동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취임한 그는 이후 19년간 4번 총장을 연임했으며 2014년 1월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경북 포항에 기독교적 건학 이념으로 설립된 한동대학교는 21세기형 새로운 대학의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기독대학으로 발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