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최대진 기자

청주 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가 ‘2021 기독교변증컨퍼런스’를 오는 11월 6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에 사셨던 실제 예수에 삶을 조명하고, 성경과 역사적 자료 등을 그 근거로 제시할 예정이다.

10년째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청주 서문교회 박명룡 목사는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예수님이 신적인 존재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에 불과하다”며, “한신대 김용옥 교수 등이 주장하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관한 잘못된 지식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명룡 목사 / 청주 서문교회

신앙을 무조건 믿으라 했지만 지금은 일반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으로 신약성경을 조사해보면 신약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이 굉장히 탁월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그런 노력을 좀 앞으로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총신대 신현우 교수를 비롯해 변증전도연구소 안환균 소장, 서울신대 김성원 교수가 ‘도마복음서의 예수와 성경의 예수’, ‘신약성경의 정경화 과정’, ‘예수 구원의 탁월성’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안티기독교 활동에 앞장섰던 승려 출신의 울산대 이정훈 교수가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박명룡 목사는 “예수님이 한 사람의 인간에 불과한지, 아니면 신성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인지 하는 물음을 검증함으로써 신앙인들에게는 확신을 주고, 비신앙인들에게는 복음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룡 목사 / 청주 서문교회

교회에서 그냥 신앙생활만 하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그러는데 훈련되어져서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서 자기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 사람을 앞으로 한국교회가 길러내야 합니다 그런 사역을 제가 기회가 주어지면 좀 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 앞에서 꿈이요 욕심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청주서문교회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는 선착순 20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로 청주서문교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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