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양포교회 김진동 목사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양포교회 김진동 목사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포항양포교회 김진동 목사가 그동안의 섬김 사역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호국 참전용사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가진 김진동 목사는 매년 월남전과 한국전 참전용사를 교회로 초청 잔치를 열어왔다.

포항양포교회는 이밖에도 YPC수련원을 기반으로한 노인대학와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신중년사관학교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5년 전부터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가족과 후손 등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포항양포교회가 설립 75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를 교회로 초청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직접 초청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 대학에서 재학중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내용은 CTS기독교TV '특집 전국교회는 지금'을 통해 방송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