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식 드려
성도 25명 장로∙집사∙권사 직분 받아
120년 기념해 국내외 선교에 더욱 적극 나선다


안의와(James E. Adams) 선교사와 15명의 성도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출발한 진량제일교회가 120년의 유구한 세월을 보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량제일교회(담임 김종언 목사)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진량제일교회(담임 김종언 목사)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진량제일교회(담임 김종언 목사)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Q. 진량제일교회 120년의 역사 기념 임직식은 어떻게 진행됐나?

진량제일교회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에서는 진량제일교회 역대 교역자인 김형천 목사(은천교회 원로)는 '내 영혼이 지치고 피곤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2부 임직식에는 진량제일교회 25명이 임직 서약을 하고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을 받았다. 이어 3부 원로 장로 추대 및 은퇴식이 거행됐고, 4부 축하와 인사에는 예물 증정, 감사패 전달, 임직자들의 성경 암송, 축사 등 다채로운 축하의 장이 열렸다. 또 진량제일교회에서 섬김과 봉사를 실천한 조길래 장로, 이동우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이말식 권사와 구자도 권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는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큰 비전에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오늘 임직한 직분자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의 동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Q. 진량제일교회 120년, 소감은?

앞으로 달려가야 될 120년 동안 제가 최선을 다하고 우리 귀한 성도님들과 동역하며 나아갈 것이다. 성장주의 대형주의 보다는 건강한 교회,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튼튼한 교회, 그런 교회를 세워나가기를 꿈꾸며 기도한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큰 비전에 쓰임 받는 교회가 되도록 이번에 임직한 직분자를 비롯한 모든 성도의 동역을 부탁한다.

진량제일교회는 초대교역자 이철락 전도사를 시작으로 22대 교역자이자 현 담임인 김종언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진량제일교회는 초대교역자 이철락 전도사를 시작으로 22대 교역자이자 현 담임인 김종언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Q. 진량제일교회가 섬기고 배출한 교역자는?

진량제일교회는 오랜 세월 시련과 고난 가운데 변화와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로 뿌린 생명의 씨앗들은 믿음의 나무로 자라 하나님 나라 확장의 풍성한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봉회리에서 많은 교회를 분립하게 되었고,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의 어려운 고난의 시기에도 믿음의 선진들이 꿋꿋이 신앙을 지켜 교회가 이어져왔다. 진량제일교회는 초대교역자 이철락 전도사를 시작으로 22대 교역자로 김종언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또 진량교회가 배출한 교역자로는 안치문목사, 박병숙 목사, 김광웅 목사 등 26명이 있다.

지원아동센터 방문예배
지원아동센터 방문예배

Q. 120주년 기념사업은?

120년사 발간했다. 우선 해외에는 더 네이션스 교회를 분립개척 했고, 인도 진량제일교회 성전 건축에 7천만원을 쾌척했다. 국내에는 코로나로 인한 지역 살리기 운동 참여, 진량 지역의 기업과 협력한 어려운 이웃 돕기, 경청노회 미자립교회 지원에 참여했다. 앞으로는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미국 그랜드캐년 창조과학탐사, 지역 경로당 55곳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진량제일교회 25명의 임직자들이 앞으로 헌신을 다짐하며 로마서 8장을 암송했다.
진량제일교회 25명의 임직자들이 앞으로 헌신을 다짐하며 로마서 8장을 암송했다.

Q. 새 임직자의 준비는?

성도들과 함께 1년 3개월 공부하면서 로마서 8장 전체를 암송했다. 거기서 받은 은혜를 성도들의 입술을 통해 고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섬기기로 다짐했다.

진량제일교회(담임 김종언 목사)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진량제일교회(담임 김종언 목사)는 10월 23일,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예배와 원로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Q. 진량제일교회 비전은?

1901년 안의와 선교사의 복음을 받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선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세대가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과 믿음을 이어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끊임없이 복음이 전파되고 주님 재림할 때까지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서 주님께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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