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말씀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로 시작
심사위원 워크숍, 온라인 예선전 시작돼
부서별 상위 3명은 본선 진출권 획득
6회를 맞는 CTS성경암송대회의 서막이 열렸다. 21일 CTS부산방송 사옥에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제6회 부산국제 온택트 성경암송대회 심사위원 워크숍’이 진행됐다.
CTS 성경암송대회는 2016년 대한민국 말씀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돼 응시자 500명을 선착순 모집해 행사인원 1,0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졌다. 대신 올해로 6회를 맞게된 성경암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맞추어 온택트로 진하고 있다.
제6회 부산국제 온택트 성경암송대회 서종철 대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성경암송대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위축되었던 부분이 있다’며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기억하시고 우리를 도구 삼아주심에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다. ‘성경을 암송함으로 새 힘을 얻고 우리 인생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서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CTS부산방송 운영위원들과 암송대회 심사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정한 심사를 부탁했다.
이어 심사기준을 공개하고 사전 제작된 성경암송대회 암송 샘플 영상을 시청하며 대회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25일에는 제6회 부산국제 온택트 성경암송대회 청년 1부 예선전이 시작됐다.
유아부에서 장년부, 외국인부까지 총 16개 부서로 나누어 진행하며 부서별로 최대 25명씩 모집했고,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성도들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에 거주하는 성도까지 총 278명이 지원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는 안대로 눈을 가린 상태로 암송하고 심사위원은 줌 시스템으로 연결해 심사를 진행한다. 예선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월, 화, 목, 토요일) 약 3주 동안 부서별로 진행하고 예선전에서 선발된 각 부서 상위권 3명은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박보서 심사위원장은 ‘코로나 상황 중에도 온택트로 암송대회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성경암송의 흐름과 발음, 태도 등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부산국제 온택트 성경암송대회 본선은 11월 13일(토) 오후 1시 부산동산교회에서 대면심사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성경암송대회 심사기준]
▲ 총점 100점 = 암기력 80점 + 암송 흐름 15점 + 발음 5점
▲ 감점규정
– 빠뜨림(구절 당 10.6점)
– 가르쳐줌(회당 7.4점)
– 틀림/절 바뀜(5.3점)
– 시간지연(5초당 3.6점)
– 반복(어절 당 3.4점)
– 불필요한 소리(회당 1점)
– 심사 방해 행위(회당 10점, 3회 시 퇴실 및 탈락)
▲동점일 경우 암기력 우수한 순, 고등부 이하는 저학년 우선, 장년부는 연장자 우선으로 입상자 선정
▲단체상은 부서별 개인 입상자의 시상별 점수 합산으로 결정
– 개인 입상자 시상별 점수 : 대상 10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3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