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전국 노회 간담회를 위해 26일부터 순방일정에 나섰다.
지난 화요일부터 수도권 서북 지역 일정을 시작한 총회는 부울경 지역 등 총 11번에 걸쳐 권역별 노회를 차례로 방문한다.
순방일정 간담회에서는 44회기 총회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2023년에 맞이하는 총회설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 준비위원회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또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 새로운 부흥을 위한 ‘기도성령 운동’, 미자립교회와 선교사 지원 건, 생명나눔 헌혈운동 건 등 교단의 주요 정책들이 간담회에서 다뤄진다.
전국 노회장들은 이번 총회의 비전과 정책설명, 연중행사 계획을 들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총회와 소통했다.
이호준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경기노회장
코로나 때문에 총회와 노회가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간담회를 통해서 총회와 노회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나 감사한 것 같습니다 총회 모든 교회들이 다시금 새로운 힘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맞이하고 특별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많은 지역교회들의 어려움이 많이 소통되길 (기대합니다)
총회 측은 이번 회기 구호를 ‘소통하는 총회’로 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국 노회 회원 교회들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범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부총회장
한국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 전국의 모든 교단 산하에 있는 교회들이 같이 협력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취지로 서로가 충분하게 홍보도 하고 또 대화도 하고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런 취지에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백석총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는 11월 5일까지 순방일정을 진행하며, 지역 순방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부흥 사역 방안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