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1976년 11월 1일 서울 용산의 대한복음신학교로 시작된 백석학원,

1978년 예장 합동진리 총회신학교와 1981년 방배동 교사 건축을 거치면서 지금의 백석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문화대와 평생신학대학원 등 4개의 교육기관으로 확대됐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란 성경말씀을 토대로 기독교 인재양성에 매진해온 백석학원, 4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백석대학교는 14학부 57개 전공, 재적 학생 수만 1만 2천여 명에 도달했으며, 백석예술대와 백석문화대 학생 수 각각 7천명에 육박하는 규모의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했다.

2021년 대학 브랜드 평판 30위권에 진입하면서, 명실상부한 기독교 명문의 길로 진입한 백석학원이 설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예배로 진행된 45주년 행사는 공규석 교목본부장의 사회로 천안 캠퍼스와 서울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설교를 전한 설립자이자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목사는 “지금까지 백석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독교 학교로서의 전도 사명을 강조하면서, 기도성령운동을 통한 다음세대 기독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장종현 목사 / 백석학원 설립자

많은 젊은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교회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우리 대학의 미래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줄 것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예장백석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와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45주년을 함께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별히 백석동문인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도 참석해 지난 45년의 수고와 발전을 격려했다.

양병희 목사 / 예장(백석) 증경총회장

이제 실력과 영성으로 무장한 우리 백석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각 분야에서 이 땅에 거룩한 변화를 일으키는 그런 역사를 바라보면서 기대합니다

윤석전 목사 / 연세중앙교회

키워주신 우리 설립자님 그리고 백석 학원 동문 선후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존귀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과 공경과 경외함으로 올려드립니다

한편 백석학원은 다가올 50주년을 기대하는 비전 선언문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7대 비전문에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기초한 학원복음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 수립 등이 포함됐다.

기념행사는 백석학원의 발전에 기여한 15명의 교수에 대한 공로상 시상과, 영예로운 백석인 선정식 등으로 마무리 됐다.

글로벌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는 백석학원의 45년. 기독교 명문으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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