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미국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2021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가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엔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비롯해 다민족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CTS 아메리카 방송을 통해 전 미주에 생중계 됐다.

강순영 목사 /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 준비위원장 

지금처럼 미국이 어려운 적이 없습니다 지금 캘리포니아 주 의회나 연방하원은 계속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있고 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부르짖기 위해서 오늘 이렇게 모였습니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빠졌을 때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회복되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총체적 위기를 맞은 미국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홍 목사 / 은혜한인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기도하는 사람들이 오늘 함께 무릎을 꿇고 회개하며 기도할 때 하늘에서 듣고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이 땅을 고쳐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어진 기도회에선 미국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죄악들을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자들은 성경적 가치관이 훼손되고 도덕적 성윤리가 무너진 미국이 다시금 청교도 신앙을 회복하길 뜨겁게 기도했다.

박형준 목사 / 남가주새생명교회 

이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과 하나님이 유일한 통치자이심을 깨닫고 오직 말씀으로 세워지는 이 땅 되게 하소서 다시 미국을 축복하여 주셔서 부흥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또한 정치적, 인종적으로 분열된 미국사회가 연합과 부흥을 이루길 기도했다.

특별히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길, 그리고 미국과 세계를 바꿀 차세대 일꾼이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영 김 의원 / 39지구 연방하원의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올바른 지도자들이 세워질 때 더 이상 정부가 감히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문을 닫게 하거나 예배를 어떻게 드리라고 지시하는 일들이 없어질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파괴적인 사상과 퇴폐적인 문화를 가르치거나 부모들의 권한을 무시하는 일들이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 미주의 성도들이 지역과 민족을 초월해 연합한 거룩한 기도의 시간. 

이 시간에 심겨진 기도가 다시 한 번 청교도 신앙을 꽃피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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