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상영작 6편을 공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21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는 올 한 해 화제를 모은 기독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제는 기도란 뜻의 ‘Pray’. 코로나19로 함께 모일 수 없지만 기도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추상미 영화감독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코로나 시국도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고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힘들고 고통이 쌓여가는 시기에 저희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개막작품에는 김상철 다큐영화감독의 최신작 [가나안 김용기]를 초청했다. 기독교 농촌개혁운동가로 1966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인 김용기 장로의 일대기를 담았다.

이어 빌보이스와 존 스트로나크 감독의 애니메이션 [십계], 슬로단 고르보비치의 [아버지의 길], 아덴 로드 콘데즈의 [존 덴버 죽이기]를 라인업 했다.

폐막작으로는 내전지역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는 유뱅크 가족의 이야기 [프리 버마 레인저스]를 상영했습니다. 올해의 고전으로는 가브리엘 악셀 감독의 [바베트의 만찬]을 선정했다.

초청작들은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com)에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극장가 개봉을 앞둔 [가나안 김용기]는 무료상영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영화제 측은 오프라인 진행이 어려운 대신 온라인 [시네토크]를 준비했다. 필름포럼 성현 대표, 배우이자 영화감독 추상미, 변상욱 YTN 앵커 등이 패널로 출연해 초청작에 대한 진솔한 후일담을 나눈다.

성현 목사 /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유튜브 채널에 시네토크가 촬영되어 있습니다 좋은 기독교 콘텐츠를 더욱 더 개발하고요 사회와 소통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사랑 은혜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하겠습니다)


기독교 가치관를 담은 작품들이 코로나19 시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면서 진정한 기독교 문화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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