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감리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및 캄보디아 교회 건축
역사 자료집 출간과 새성전 건축 준비  

나팔을 불며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는 해인 희년(禧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인천 제물포감리교회(김용학 목사)는 지난 7일, 추수감사주일예배와 함께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물포감리교회는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물포감리교회는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용학 목사는 “추수감사주일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날이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생각하며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라며 “희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주의 성전에 오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뿐이다. 자긍심과 기쁨, 감사함으로 앞으로의 50년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제물포감리교회 모든 가족이 되자”라고 전했다.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제물포감리교회 김용학 목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제물포감리교회 김용학 목사

이어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예식이 진행됐다. 제물포감리교회는 캄보디아 선교지에 50주년 기념 선교교회인 ‘스라엡써교회’를 건축했으며, 모든 속회원들이 참여해 완성한 66권의 성경 필사본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각막 손상으로 인한 실명 위기에 놓인 이웃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기도 했다. 

제물포감리교회는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과 캄보디아 선교교회 건축, 속회별 성경필사본 봉헌 등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제물포감리교회는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과 캄보디아 선교교회 건축, 속회별 성경필사본 봉헌 등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제물포감리교회는 새 성전 건축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새 성전 건축 선포식을 갖고, 온 성도가 참여하는 100시간 새벽기도를 진행한다. 지역 재개발 추진과 맞물려 진행되는 새 성전 건축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예배공간과 소그룹실, 게스트룸,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1대 담임목사 김영교 목사와 2대 담임목사 김용학 목사가 성도들로부터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1대 담임목사 김영교 목사와 2대 담임목사 김용학 목사가 성도들로부터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
제물포감리교회 전경
제물포감리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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