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교회 창립 70주년을 준비하는 프리 행사 진행
교회 역사전시 및 성경 필사본 전시
‘새로운 70년, 은혜 위에 은혜가 펼쳐지길’
땅끝교회(통합, 안맹환 목사)가 14일, 2022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땅끝교회 70주년 준비위원회’ 헌신예배를 드리고 기념행사로 교회 역사 전시 및 성경 필사본 전시 개회식을 열었다.
권순백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헌신예배는 최귀현 안수집사가 기도하고 안맹환 목사가 ‘교회를 사랑합니까?(에베소서 5:25~33)’ 제하의 설교를 했다.
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과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같은 의미”라며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7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교인이 참여한 ‘전교인 성경필사본 봉헌식’을 진행하며 김남규 장로가 필사본을 교인대표로 봉헌하고 안맹환 목사가 봉헌기도했다.
땅끝교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된 전교인 성경필사는 2017년 12월 교인들의 신청을 받아 시작해 2021년 4월 신구약 필사를 마쳤으며 이후 6개월 간의 편집, 수정과정을 거쳐 제본을 완성했다. 안맹환 목사를 포함한 성도 360명이 성경필사에 참여했으며 1인당 구약성경 4페이지, 신약성경 2페이지 분량을 필사했다.
또한 신구약 성경필사는 손으로 성경을 필사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필타하는 방식으로 71명의 땅끝교회 성도가 참여했으며 대표로 참가자 중 연장자인 이복숙 은퇴집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헌신예배 후 교회당 입구에서 성경필사 전시회와 역사 전시회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김철훈 영도구청장이 참석해 ‘땅끝교회가 더 좋은 교회, 새로운 역사를 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땅끝교회 창립70주년 기념행사 중 성경필사 페스티벌은 교회 엘림관 2층에서, 역사전시회는 본당 1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