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120박스 직접 담궈 지역 내 소외가정 전달
김원곤 목사 "주님의 귀한 사랑 전해지길", 직접 김장에 참여하기도

경북 영주에 위치한 신영주교회(담임 김원곤 목사)가 지난 11일, 영주지역에 소외된 100여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나눔사역을 펼쳤다. 이번 나눔사역에는 신영주교회 김원곤 담임목사와 시무 장로 등 성도 50여명이 참석했다. 교회 측은 오전 시간동안 준비한 12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구며 성도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련된 김장김치는 평소 격주 반찬봉사를 통해 신영주교회가 섬기고 있는 소외가정들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겨울철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장을 위해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을 위해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신영주교회 담임인 김원곤 목사는 "우리의 섬김으로 주님의 귀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성도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원곤 목사는 오전시간 동안 진행된 김장사역에도 적극 동참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 김치나눔사역을 담당한 이승우 장로는 "성도들이 관심갖고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음식으로 믿지 않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 김장을 진행하고 있는 신영주교회 성도들
화목한 분위기 속에 김장을 진행하고 있는 신영주교회 성도들
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할 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잘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할 박스에 포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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