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윤여일 기자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미사 진료센터. 지난 4월부터 카비테 나익 지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센터로 지정되면서 하루에 수백 명의 현지인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에 모여들고 있다.

현지 지역 주민들은 비가 오는 이른 아침에도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병원을 찾습니다

아미사 진료센터에선 매일 오전 9시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잊지 않는다.

김종철 선교사 / 필리핀 아미사 진료센터

저희들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500명에서 1000명 사이로 백신 접종을 하게 되어서 이렇게 코로나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의 로즈클럽 인터내셔널 필리핀 지부로 운영 중인 아미사 진료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에서 매주 2회 무료 진료를 이어왔다. 하지만 백신 접종 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금은 매일 병원을 열어 환자들을 진료 하고 있다.

알프레도 쎄 의사 / 필리핀 아미사 진료센터

필리핀 정부와 지방부서의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인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 우리는 로즈클럽인터내셔널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미사 의료센터는 매년 수차례 한국의 선교팀과 의료 선교를 이어왔다. 아직까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선교팀이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또 다른 역할을 감당 하고 있음에 한국의 동역자들은 감사해 한다.

박철성 의사 / 로즈클럽 인터내셔널 사무총장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것이 어려운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어서 저희 설립자들과 저회 동역자들은 많은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병원이 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장소로서 제공 되어질 수 있고 많은 분의 기도로서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아미사 의료센터는 선교지에서 보건 의료 분야에 더욱 큰 비전을 품는다. 이를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간호대학을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김종철 선교사 / 필리핀 아미사 진료센터

저희 로즈클럽 인터내셔널은 이곳에 간호대학을 설립하여서 직업을 창출하고 보건 향상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지금 계획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께서는 더욱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교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의료선교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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