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세계교회의 흐름과 한국교회의 방향을 주제로 11월 조찬기도회와 발표회를 열었다.

서울신학대학교 박창훈 교수는 “유럽과 미국 등의 북쪽 기독교는 성장이 둔화하는 반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남쪽 기독교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남쪽의 기독교를 열등하게 취급하는 자세를 내려놓고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대학교 신학대학 이은선 교수는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며 “성경적인 가치관에 근거해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평화를 창조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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