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비욘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류영모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교회가 교회가 되어 지고 크리스천이 크리스천다워지고 복음이 복음다워지고 말씀이 말씀다워지면 그 영향력이 교회의 본래의 본질로 돌아가게 되면 예배도 가능하고 전도도 가능하고 목회와 양육이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비욘드 코로나입니다

예장통합총회는 가장 먼저 ‘비욘드코로나목회전략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변화된 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교단 정책과 섬김 방안 등을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성탄 행사, 군장병과 함께하는 사랑의 온차 전달식, 이주민·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 기후·생태계 위기 대응 등을 통해 우리사회 희망을 주는 교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예장합동총회의 핵심 사업은 기도운동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침체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선 기도 외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도운동은 총회 본부가 아닌 지역중심, 교회 중심의 확산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 14개 지역 본부장과 160여개 노회 본부장을 세웠다. 예장합동총회는 다음 달부터 지역별, 노회별 기도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각 교회까지 기도의 불길이 이어지도록 한 뒤 내년 4월 전국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장백석총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교단 발전을 위해 목회, 복지, 선교 중심 사역을 강조했다. 특히, 농어촌, 미자립교회 실태 조사를 통해 교회 재건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현장 목회자들을 돕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또, 예배 회복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내년 1월 기도성령운동을 시작으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의 불씨를 붙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전도가 어려운 교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회들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총회에서 목표를 제시하고, 전도운동으로 부흥하는 교회들은 차량과 상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세웠다.

고명진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 목사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 구원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침례교단 전체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펼쳐서 잃어버린 영혼 구원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또, 교단 대표 교회들이 나서 교단 소속 선교사와 미자립 개척 교회, 원로목사,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협동선교프로그램, CP 후원 헌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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