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교육주제로 선포하고 교육정책을 ‘복음의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새롭게 배포되는 2022년 공과 교재의 큰 특징은 원포인트교육이다. 영아부 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매주 동일한 본문으로 동일한 포인트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교회와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일원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5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교회학교 예배·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계획했다.

또한, 예장통합총회는 코로나로 약화된 소그룹과 공동체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라인 정기교육, 찾아가는 줌 가정예배와 심방 등을 개발해 전국 교회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예장합동총회는 2022년 새로운 교육 방향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는 올라인을 제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기존 방식의 교회교육이 아닌 새로운 교회교육의 역량 강화와 돌파구를 찾아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예배의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만큼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점점 오프라인 예배로 전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장합동총회는 또,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기술 등을 교회교육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했다. 대형교회에서 작은교회까지 정보 공유 시스템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한 교회정책개발과 미래방향을 제시하기 위함 때문이다.

아울러 교단 차원의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사교육 시스템, 부서별 수준별 교사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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