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박세현 기자

서울의 한 교회. 마스크를 쓴 청년들이 속속 입장한다.

2021 성령한국청년대회 현장. 한 청년은 어느덧 올해 3번째 참여이다.

김정연 청년 / 참석자

사실 성령한국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중보가 있었기 때문에 참가할 때마다 은혜가 넘쳐서 이번에는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도로 준비한 걸 알기 때문에 더 큰 은혜가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2013년 하디 1903 성령한국 기도성회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초교파연합집회로 이어져 온 성령한국청년대회. 올해는 크리스천 리더스포럼과 국민일보가 진행하는 ‘갓플렉스’와 연합으로 마련됐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개최된 대회는 예배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플레이트 워십의 찬양으로 문을 연 대회.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봤던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며 그 길을 따라가자”고 설교를 전했다.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하나님이 나를 회복시켜 주시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뤄주실 것이고 하나님이 나의 길을 인도해주실 것이고 나로 하여금 구별된 자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심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는 저 하나님 나라가 이뤄질 때까지 하나님 나라의 이룸을 사는 이 중간지대에 나를 사용하시고 싶으신 거예요

예배에 이어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박위 온라인콘텐츠창작자. 박위씨는 장애의 아픔 가운데도 함께한 주님의 사랑을 나눴다.

이어 청년들은 합심으로 두 손을 모았다. 청년으로 어느 때보다 살아가기 어렵다는 시기. 믿음만이 유일한 해답임을 고백하며 기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온전한 회복을 꿈꾸며 마련된 2021 성령한국대회. 영적인 도약과 믿음의 다짐이 함께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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