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회기 신임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장에 안동교회 이완섭 장로 선출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과 대구경북협의회장 격려 방문, 봉사금장과 금일봉 전달
김승학 목사 "면려회 초창기 성장에 기여한 선배들의 충성, 희생 기억해야"
남선교회 주일지키기 운동 등 현안도 논의

예장통합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91회기 총회가 20일, 오후 3시 안동교회 (담임 김승학 목사)에서 개최했다.

91회기를 맞아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임원개선을 단행했다.
91회기를 맞아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가 임원개선을 단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80여명의 남선교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전학수 장로를 비롯해 대구경북협의회장 하태환 장로 등도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안동교회를 찾았다. 한편 91회기를 이끌어 갈 회장에는 수석부회장이었던 안동교회 이완섭 장로가 만장일치로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91회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신임회장 이완섭 장로(안동교회)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신임회장 이완섭 장로(안동교회)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안대선 선교사와 안동교회 권중윤 씨를 중심으로 시작된 면려회의 초창기 성장을 돌아보면 면려회 선배들의 충성과 희생이 매우 컸다며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경안노회남선교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없이는 그 어떠한 조직도 부흥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예배설교 중인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
예배설교 중인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

또 이재식 경안노회장은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부흥을 창조해 가자"며 "남선교회 부흥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하나님의 상급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 해동안 수고한 90회기 회장 권영준 장로를 비롯해 임원들에게 봉사 금장과 금일봉이 전달됐으며, 기타 안건을 통해 과거 활발했던 주일학교 찬양제 등 문화사업 재활성화와 남선교회 주일지키기 운동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이날 모인 예배헌금은 통일 후 북한지역 교회건축을 위한 비용으로 전액 사용키로 했다.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총회가 진행 중인 안동교회 동은예배실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총회가 진행 중인 안동교회 동은예배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