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하계연수회’ 개최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회장 김근수, ‘이하 한복신협’) 와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회장 정상운 이하 ‘기독대학총장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 한복신협·기독대학총장포럼 하계연수회가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렸다.
환영인사를 전한 기독대학총장포럼 정상운 회장은 “사회에서 불신 받는 기독교의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 우리사회와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한복신협 과 기독대학총장포럼이 계속해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선 “코로나19 시대 기독대학 재정 과 등록금 반환문제”와“차별금지법과 신학 교육”에 관한 토론 등 기독대학의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하고 상호정보교환 과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기독대학 등록금 반환문제 선제적 조치 통해 학생들 고통 함께 나누자”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김근수 회장은 ‘코로나 19시대 기독대학 재정과 등록금 반환문제’ 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비대면 수업을 하다 보니 학자금 반환 운동이 기독대학 안에서도 나오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정부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것처럼 우리 기독대학들도 보조를 맞추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차별금지법 반대에 기독대학 총장들이 앞장서 나가자”
이어 ‘차별금지법과 신학 교육’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침례신학교 김선배 총장은 “성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 속에서도 차별금지법은 통과되어서는 안 될 악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우리 기독대학 총장들은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고 신앙적으로 바르게 서기 위해서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와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은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학연구를 증신 시키고, 각 교육기관 상호간의 교류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