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사)복음의전함이 공동 주관
<그리스도 예수로 회복하라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열려
100여 명의 회원, 지혜와 기도의 힘 모으고 말씀으로 돌아갈 것 다짐해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여수 유탑 마리나호텔에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행 2:43~47)’를 주제로 제4회 정기총회와 지도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 경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대전, 부산 등 12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와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 함께 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코로나19로 예배와 일상이 무너지는 사상 초유의 상황 앞에 너무 쉽게 세상에 순응해 예배를 포기했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 한 번 초대교회로 돌아가 성령 충만을 간구하며 전도와 세계선교에 더욱 헌신해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제4회 정기총회와 지도자 컨퍼런스를 통해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 격려하며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를 이뤄, 우리나라를 거룩하고 행복한 나라로 변화시키는 한국성시화운동본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이사장 채영남 목사도 참석한 회원들에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열린 이번 총회는 여러 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천하 만민을 복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복음이기에 영혼 구원을 위한 일사각오의 심정으로 하나님께 충성한다면 하나님께서 치유하고 회복하시며 부흥의 길을 열어주실 것이고 이번 총회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개회예배 후 진행된 3부 순서로는 새롭게 조직을 갖춘 전남성시화운동협의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전남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윤태현 목사는 “전남 22개 시군이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어 감사하다”며 “전남성시화운동협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총회와 함께 마련된 지도자 콘퍼런스에는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광연 목사가 ‘목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광연 목사는 본질과 방향을 잃은 한국교회와 오늘의 목회적 상황을 전하며 “한국교회를 살리고 새롭게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회복하고 개혁주의신학의 근본인 성경으로 돌아가 말씀대로 믿고 살아가는 ‘개혁주의 생명 신학 운동’”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특정 교단이나 학교의 신앙 운동이 아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새롭게 되기 위한 ‘제2의 종교개혁’이며 교회를 살리고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회복하는 시대적 소명이고 필연적인 운동이기에 많은 한국교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시화 공동 사역으로 사단법인 복음의전함과 함께 진행할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과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각 시, 도별로 진행하는 ‘좋은 사역 함께 나누기’ 시간을 갖고 성시화를 위한 지혜를 모았으며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회기 감사와 회계, 내년 사업계획보고가 이어졌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회를 향해 국민이 반대하는 차별금지법 입법과 편파방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해 함께 낭독하고 한국교회의 회개를 통한 회복과 부흥을 위해 그리고 나라와 민족, 앞으로 있을 대통령선거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