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독립투사 어윤희의 삶을 담은 뮤지컬
항일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낸 작품

사단법인 아르떼슈필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창작뮤지컬 ‘타벽’이 1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새이레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사단법인 아르떼슈필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창작뮤지컬 ‘타벽’이 공연됐다.
사단법인 아르떼슈필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창작뮤지컬 ‘타벽’이 공연됐다.

작품은 여성 독립투사 어윤희의 삶을 조명하며 여성, 노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독립을 갈망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성 독립투사 어윤희의 삶을 조명한 작품 ‘타벽’
여성 독립투사 어윤희의 삶을 조명한 작품 ‘타벽’

주인공 어윤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벽을 두드리는 타벽통보법을 활용한 만세운동을 연출하며 항일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달했다.

송미경 목사는(아르떼슈필, 새이레기독학교 교장)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는 문화활동을 고민하다 어윤희라는 독립투사를 알게 됐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의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며, “많은 문화가 있지만 진정한 기독교 문화를 앞세울 수 있는 단체는 보기 힘들다. 아르떼슈필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타벽’의 한 장면
뮤지컬 ‘타벽’의 한 장면

한편, 사단법인 아르떼슈필은 문화예술콘서트, 인성캠프, 역사 탐방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자기능력 개발을 돕는데 조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