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제CBMC가 지난 23일, 제 13차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정건식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증경회장 정상원 장로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CBMC부산총연합회 회장 성호진 장로가 대표기도 한 후 뉴부산교회 고재훈 목사가 '하나님 나라에 심어 영생을 거두라(갈라디아서 6:7~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며 하나님 나라에 아무것도 심지 않으면 성공한 경영자라고 할 수 없다"며 "비록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7전 8기의 신앙으로 하나님 나라의 훌륭한 동역자가 되라"며 당부했다.
수석부회장 성유진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동부산연합회 차기회장 이창석 장로가 기도한 후 지난 회기 사역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돌이켜보는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12회기 직전회장 이정남 장로는 지난 사역의 현장에 동역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CBMC는 일터교회 선교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확인하고 지금도 우리를 통해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라며 "신임 회장과 임원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축복의 통로된 간증의 주인공 되기를 바란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13회기 신임회장 정건식 장로는 "회장이라는 위세가 아닌 묵묵히 섬기고 헌신하는 회장으로 좋은 인상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며 "2022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CBMC한국대회를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지회장으로써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부산총연합회 차기회장인 김현수 장로, 동부산연합회 회장 박남을 장로가 축사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곽영수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고 CBMC합창단원인 정순종 권사와 소프라노 정은미 교수의 특송으로 이취임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