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김형선 담임목사 위임, 김수현 제1대 원로장로 추대
헌당 통해 지역 복음화의 새로운 도약 시작
군산 두란노교회(담임 김형선 목사)가 예배당 헌당 및 담임목사 위임, 원로장로 추대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됨과 교회 부흥을 위해 힘찬 걸음을 시작했다.

군산노회 위임국장 김대석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전주북문교회 송정헌 목사는 “보잘것없는 떨기나무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꺼지지 않는 불꽃같은 인생이 된다”며 “목회를 하면서 지치고 절망이 찾아올 때 모세와 함께하신 하나님을 만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 붙들리면 내 능력이 아닌 그분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며 “우리가 어떤 능력을 가졌느냐보다 누구에게 붙들렸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위임식에서 군산노회장 시현식 목사가 위임패를 전달했으며, 두란노교회에서 부교역자 시절을 보낸 군산부노회장 김철호 목사(흰돌교회)가 권면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며, 늘 강단에 엎드려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길 당부했다.

군산 두란노교회 제3대 목사로 위임받은 김형선 목사는 “주님이 주인이시며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로 세워진 교회임을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이끄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3부에는 건축위원장 박교신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전 헌당식이 진행됐다.

두란노교회는 지난 2004년 3월 군산시 산북동 새 성전에 입당하였으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비로소 헌당식을 갖고 지역 복음화와 영혼 구원을 위해 새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 나선 드림교회 임만호 목사는 “헌신하고 충성하면 은혜를 주신다“며 아름다운 성전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되길 축복했다.

4부로 원로장로 추대식도 진행됐다. 1987년 장로 임직 후 1994년부터 28년간 두란노교회에서 시무한 김수현 장로가 제1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김수현 장로는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돌아보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군산노회 장로연합회장과 남선교연합회장, 주일학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