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12월 4일 개막
용두산공원,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메인트리 설치
김문훈 목사,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소개하길"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조직위원장 김문훈 목사, 이하 트리축제)가 12월 4일~내년 1월 9일까지, 'Shining Busan!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개막한다.

코로나 이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모습
코로나 이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모습

이번 트리축제는 코로나 19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광복로와 인접해있는 용두산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디자인의 특징은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입구 오프닝 게이트를 설치하여 축제장으로 안내하며 첫 번째 벽천폭포에 도착하면 인터렉티브 센서 기술이 접목된 빛의 폭포가 연출된다. 첫 번째 파고라에서는 아기예수의 탄생장면을 표현한 장식물이, 두 번째 파고라에서는 성탄일의 밤하늘이라는 제목의 모티브들이 장식된다.
종각 주변은 트리의 숲이 둘러싸며 작고 아름다운 평화의 나라라는 빛의 동산을 연출한다. 샤론의 꽃 예수님을 상징하는 꽃어닝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소재 다이크로닉필름으로 만든 라이트필라박스 속에서 천사의 깃털이 역동하며 춤을 추는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중앙동계단으로는 4차원의 길이라는 기하하적인 빛 터널을 만나게 된다. 광복로 시티스폿에서의 메인트리는 다이크로닉필름로 만든 아날로그 감성의 새로운 메인트리로 내부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코로나 이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모습
코로나 이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모습

트리축제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준비되며 방역게이트를 3곳에 설치하여 발열체크, 안심콜전화, 손소독, 마스크착용, 시설물 소독실시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운영방안을 세워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장 김문훈 목사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장 김문훈 목사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13회 트리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문훈 목사
13회 트리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문훈 목사

조직위원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는 "그동안 광복로에서 볼 수 없었던 설치장식물과 빛을 용두산공원 12개 존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며 "공연, 이벤트는 없지만 가족, 이웃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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