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 28일 서귀포교회에서 성탄트리점등예배 개최
실시간 예배 영상송출을 통해 각 교회에서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 진행

서귀포시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서귀포교회협의회)는 28일, 서귀포교회(위임목사 박동국)에서 2021 서귀포시 성탄트리점등예배 및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21 서귀포시 성탄트리점등예배가 28일 서귀포교회에서 열렸다.
2021 서귀포시 성탄트리점등예배가 28일 서귀포교회에서 열렸다.

서귀포시교회협의회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성탄트리점등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최기철 목사(서귀포감리교회)는 “지난해부터 찾아온 예상치 못한 고난으로 인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달아 참 소망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화목의 직분을 우리에게 주셨음을 기억하고 그 사랑의 소명을 감당하며, 이웃에게 진리의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최기철 목사(서귀포감리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최기철 목사(서귀포감리교회)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또한 “온 세상이 겪고 있는 아픔과 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의 화평을 이야기할 때, 세상은 소망이 무엇인지 알게 되며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성탄의 복이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교회협의회 서기 조문완 목사(평안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성탄트리점등 축하행사에서는,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 점등식이 이원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의 점등을 서귀포교회에서 이원으로 진행했다.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의 점등을 서귀포교회에서 이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이 성탄트리를 통해 위로를 얻고 기쁨을 회복하길 소망한다”며 “항상 연말이 되면 환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서귀포 지역을 밝혀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탄을 맞아 서귀포시교회협의회(회장 장석준 목사)가 서귀포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탄을 맞아 서귀포시교회협의회(회장 장석준 목사)가 서귀포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서귀포교회협의회는 성금을 모아 서귀포 지역 관내의 이웃을 섬기는데 사용되도록 서귀포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서귀포교회협의회장 장석준 목사는 성금을 전달하며 “성탄의 참 의미를 새기는 일에 교회와 성도님들이 하나가 되어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탄트리 점등을 축하하기 위해 박광식 색소포니스트의 연주에 이어 이준석, 이주애 찬양사역자의 찬양과 정하경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펼쳐졌다.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 세워진 성탄트리는 오는 2022년 1월까지 서귀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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