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한 교회. 교회 설립 10년이 지났지만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예배드리고 있다. 예배당 건축 비용을 전부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한 것이다.
조한권 목사 / 동탄 전하리교회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너희 교회 한 개를 포기하면 내가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수십 개 수백 개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해당 교회가 전 세계에 건축한 예배당은 19개.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열악한 아프리카 국가에 세워졌다. 현지인들은 교회 건축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며, 어려운 현지 목회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부수마교회 아이들 / 우간다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도나이교회 성도 / 탄자니아
우리가 꿈꿀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선교지에 성전 건축을 지원하면서 포기한 것도 많았다. 교육관을 비롯한 교회 전체가 조립식 컨테이너이기 때문에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예배환경이다.
하지만 성도들의 반응은 오히려 긍정적이다. 교인들 간에 결속력도 커졌고, 특히 20~40대가 많은 젊은이 교회를 이뤘다.
이은선 집사 / 동탄 전하리교회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고 분명히 (주님이) 성경에서 말씀해주셨어요 아프리카의 많은 수많은 교회들이 예수님의 보혈 때문에 다 같이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조한권 목사 / 동탄 전하리교회
하나님 우리가 포기하고 나누겠습니다 전 백 개 이백 개 그 이상이라도 열방에 하나님이 인도하는 곳에 분명히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