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2021년 성경 암송예배를 지난 11월 28일 드렸다. 지금까지 매년 성도들이 암송했던 성경은 로마서 8장, 마태복음 5~7장, 히브리서 11장, 고린도전서 13장, 에베소서 1장부터 4장까지였고, 올해는 에베소서 5장, 6장이었다.

    성경 암송에 도전한다는 것은 보통 열정이 아니다. 집중력이 있어야 하고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며 강단에 올라와 성도들 앞에 서야 하기에 용기와 담대함도 있어야 한다.

    집에서는 그렇게 잘 외워지는 성경이 강단에 올라가면 앞이 캄캄해지고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한 두절은 암송할 수 있지만, 과연 한 장 전체를 외울 수 있을까 하는 부담과 두려움은 있었지만 암송할 때마다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감당했다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감격이었다. 성경을 암송한 분들에게 성경 암송패를 드렸다. 함께 도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을 축복하고 박수를 보낸다.

    예전에 성경 암송에 참여한 한 성도는 심방을 하는 중에 자신의 집에세 귀중히 여기는 물건이 있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받은 성경 암송패를 보여주었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광고가 나가면 곧바로 순종하여 성경을 암송하기 시작한다. 한 성도는 주어진 본문을 100번 이상 읽고 묵상한다고 한다. 한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며 성경 암송하자고 설득하여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성경을 암송하여 참여했다.

    또 한 참여자는 둘레길을 걸으면서 성경을 암송했는데, 영과 육 모두 큰 은혜와 회복, 치유를 경험했다고 한다. 5학년 어린이는 성경 한 장 전체를 영어로 암송하여 교회를 놀라게 했다.

    한 가정에서는 두 딸이 2학년, 3학년 따로따로 참여하여 한 장씩 암송했다. 어린이부 한 반은 교육목자와 반 어린이들이 함께 성경을 암송하였고, 젊은이공동체에서는 임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암송했다.

    이들 모두는 몇 달 전부터 성경을 암송하면서 앉으나 서나 말씀을 붙들고 살다 보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 자신이 먼저 큰 은혜를 누렸고 성령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다. 이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죄와 싸울 힘을 주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암송한 말씀이 전 생애를 지배하며 주님과 동행하고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코리아드림뉴스
    http://www.kdntv.kr/news/articleView.html?idxno=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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