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소외이웃 위한 사랑 나눔 물품 전달
5천만 원 상당의 라면 상자 3,360박스 마련
주예수이름교회, 중동순복음교회, 동광교회 등 18개 교회 후원
김경문 이사장 "복음의 전달자로 이웃 사랑 실천해 나가겠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기도 목사)는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상자 3,360박스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달 30일, 부천시청 앞에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달 30일, 부천시청 앞에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부천시청 앞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김경문 이사장을 비롯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주예수이름교회, 순복음중동교회, 동광교회, 서문교회 등 부천지역 18개 교회와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5,000만 원 상당의 라면 상자 3,360박스는 부천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지역 교회들의 후원으로 3,360박스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지역 교회들의 후원으로 3,360박스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사장 김경문 목사는 “기독교 최대의 축제인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와 성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상자를 받는 모든 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음의 전달자이자 사랑의 배달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교회들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도 소외계층이 내일의 삶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기총은 2007년부터 15년 동안 부천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 및 기관에 사랑의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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