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윤여일 기자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의 창립 예배가 필리핀 클락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창립 예배에 말씀을 전한 클락한인교회 한오철 목사는 선교회 창립 목적을 선포하며, 이제는 서로 더욱 나누고 공유하며 섬기고 높여주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뤄가길 당부했다.

한오철 회장 /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클락한인교회 담임

이 합동이라는 단일화된 기구가 없어서 많은 선교사님들이 방황도 했습니다 특별히 중부 루손 총신 동문회에서 이 필요성을 감지해서 이번에 준비위를 구성해서 (예장합동) 106회 총회 은혜로운 동행이라는 주제 하에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번 합동 선교회 창립 예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친교 중심의 총신 동문회로 이어온 모임은 필리핀 선교 47년 만에 필리핀 예장합동 선교회로 조직화됐다. 현재 약 120여 명의 예장합동 선교사가 모임에 참여 하고 교제를 나누고 있다. 창립 예배에는 타 교단의 선교사도 함께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이어갔다.

정종주 선교사 / 필리핀 중선협 증경회장

만나면 그저 좋은 그런 얼굴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먼저 십자가에 못박는 기도를 하시고

김인효 선교사 / 필한선협 중보기도위원회

이 축복이 분명히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또 이 모임을 위해 기도하고 또 저희 선교사들이 새벽마다 모일 때마다 정말 필리핀 선교지 안에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또 열정적으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초대 회장과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앞으로 대면 모임이 활성화되면 선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와 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오철 회장 /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클락한인교회 담임

이제 앞으로 이 접근성도 좋고 또 영어권인 필리핀 땅에서 많은 사람들이 훈련을 받고 또 앞으로 이 필리핀에서 한국 교회에 기대에 부흥하도록 우리 예장합동 선교회가 앞장서서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선교지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온전히 실천하는 선교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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